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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행복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공식 사랑 더하기 존경

사쟈의 생각 사쟈의 생각 사자솜이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사람에 대한 사랑+존경 에피소드

두 번째 생각. 경비아저씨께 감사했어요

2016-10-14 조회수 9124 페이스북 조회 4082
대사 스크립트는 만화 하단에 있습니다.
사쟈의 생각 두 번째 생각. 경비아저씨께 감사했어요

사쟈 : 와 아이스크림이다! 이것도 저것도 이것도 다 먹어야지~

아빠 : 아빠랑 같이 오니까 좋지?

사쟈 : 응!

계산중

사쟈 : 내가 고른 것보다 많은데?

우리집엥서는 가끔 경비실에 작은 간식들을 드리는 편이다.

아빠 : 사쟈야. 이건 경비실에 드리고 올래?

사쟈 : 넹!

집에서

사쟈 : 엄마 뭐해?

엄마 : 응 경비실에 자두 몇 개 드릴까 하고 고르고 있어. 이왕 드리는 거 가장 예쁘고 좋은 걸로 드려야지.

어릴 때부터 그런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자라서 자연스럽게 나도 부모님을 따라하게 되었다.

경비아저씨1 : 1201호 학생은 택배 가지러 온거지?

사쟈 : 네 감사합니다. 아 오는 길에 호떡을 좀 사왔어요.

그러던 어느 날

사쟈 : 안녕하세요. 택배 찾으러 왔-

경비실에 가보니

경비아저씨2, 3 : 네 안녕하세요.

5년 넘게 알고 지냈던 경비아저씨들이 보이지 않았다.

사쟈 : 새로 오신 분들께 여쭈어도 보통은 난감해 하시겠지..

너무 갑작스러운 이별이었다. 그렇게 많은 대화를 한 것도 아니고 몇년동안 마주치면 인사만 열심히 한 정도지만

사쟈 : 안녕하세요!

경비아저씨1 : 안녕하세요^^

어쩌다 짐이 너무 많은 날에는 돌돌이도 빌려주시고 덕북에 고등학교 3년 동안 야자 끝나고 돌아가는 길이 무섭지 않았었는데.. 고마운 분들이 그만 두는 날에도 나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는 점이 많이 슬펐다.

사쟈 : 작별 인사도 못했어..

요즘 뉴스에는 경비원을 때리거나 심한 폭언을 하는 등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그 분들은 자기 직업에 충실히 임하며,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시는데 사람들은 그 편리함을 당연하게만 생각하고 감사하지 않아도 된다고 여기는 것 같다

사람1 : 너도 공부 안하면 커서 저런 일을 한다?

사람2 : 그래도 누군가는 저런 일을 해야하는 거야

사쟈 : 이런 생각하면 안돼요!

사람3 : 단지 내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노동의 대가로 얼마를 받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쟈 : 새로 오신 분들께도 인사 열심히 해야지. 근데 나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면 어떡하지?!

사쟈 : 결심했어! 출동하자!

사쟈 : 안녕하세요. 택배 찾으러 왔는데요. 추운데 이것 좀 드시면서 하세요!

며칠 뒤 생각보다 금방 친해져 버림 경비 아저씨와 인사를 나눠 본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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