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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 나를 표현하는 작은 낙서들

김란 (lan***) 2018-05-17 조회수 11839 페이스북 조회 0
라이프로그


안녕하세요, 1525세대 여러분~! AK 홍대리 김란입니다! 



[출처-태연 인스타그램]
요즈음, 저는 주변에 타투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예전에는 타투라고 하면 문신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부정적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은 연예인들도 타투를 많이 하고 점점 대중화가 되어 가면서 자기의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서 타투가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출처-네이버 이미지]
타투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연예인들 중 한 명으로 이효리 씨를 꼽을 수 있는데요, 그녀의 팔에 새긴 레터링 타투의 문구는 ‘walk lightly the spring, mother earth is pregnant’로 ‘봄에는 사뿐히 걸어라 어머니 같은 지구가 임신 중이니’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문구의 의미로 보아 채식주의자이며 동물을 사랑하고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은 그녀의 신념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이처럼 자신의 신념을 표현하기도 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를 타투로 몸에 새김으로써 자기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아요.ㅎㅎㅎ

제 주변에도 이렇게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를 담아 타투를 한 사람들이 몇몇 있는데요, 오늘은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그들이 어떤 타투를 하고 그 속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부터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릴게요 :)



1.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세영: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최세영입니다.
영현: 안녕하세요, 한양대 의류학과에 재학 중이며 작곡을 하고 있는 김영현입니다.
현영: 안녕하세요! 이제 막 타투에 눈을 뜬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손현영입니다.

2. 어떤 타투를 했는지, 그리고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를 소개해주세요!
세영: 저는 [Song of songs 4:7]이라는 문구를 새겼어요.
뜻은 성경에 있는 아가서 4장 7절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아무 흠이 없구나' 라는뜻입니다.



영현: 일단 제일 처음으로는 흑표범이요. 저는 성격이 그렇게 쾌활하거나 적극적이지 못해서 더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생각에 저랑 잘 어울리면서도 제가 원하는 느낌의 동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흑표범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BEATUS’라는 레터링 타투인데요 라틴어로 Blessed라는 뜻이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자 하게 되었습니다.


현영: 첫 타투는 손목에 작은 햇빛 모양 타투로 '밝게 살아라'라는 뜻을 담은 것이고 두 번째는 팔에 해마를 새겼는데 바다에 사는 동물을 다 좋아하기도 하고 해마가 인내심을 상징하는 동물이어서 새기게 되었습니다.


3. 처음 타투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세영: 성인이 되고 3-4년 동안은 마냥 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교회를 갔는데 그날 설교 말씀이 아가서였어요.
그런데 4장 7절 말씀이 너무 예쁜 거예요.
뭔가 자존감을 불어 넣어주는 그런 문장 같았어요. ㅎㅎ 제 전공이 음악인데 우연처럼 아가서도 영어로 'song of songs' 더라구요. ㅎㅎ 이걸 알자마자 고민 없이 첫 타투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영현: 저는 저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타투를 몸에 새김으로써 저를 더 표현하고 싶었고, 제 몸에 새겨진 것들인 만큼 항상 그것들을 볼 때 그 의미들을 되새기고 싶어서 타투를 하게 됐습니다.

현영: 성인이 되면 꼭 하고 싶었던 것들 중 하나이고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루어가는 게 목표여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고민해보고 그것들을 하나씩 몸에 새겼을 때 그전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어서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입니다.

4. 타투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으로 인해 부모님의 반대가 있진 않았나요?
세영: 없지는 않았어요. 엄마는 워낙 제가 하는 일에 반대가 없으셔서 처음에는 “나중에 후회되지 않겠니” 하셨지만 지금은 타투 받을 때 영상통화로 생중계할 만큼 마음을 많이 여셨어요. 아빠는 하기 전에 대판 싸웠어요 ㅋㅋ 왜 이해를 못해주나 싶은 마음에 그냥 가서 해버리고 숨기고 있다가 아빠 기분 좋을 때 그냥 공개했어요 ㅋㅋ 다행히 별말 없으셨죠 그냥 이쁘다고 하셨어요.

영현: 선타투 후뚜맞

현영: 선타투 후뚜맞입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타투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고 부모님 또한 안 좋게 생각하셨지만 타투에 대한 결정권은 내가 가지고 있고, 또 그에 따른 책임감을 가진다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5. 타투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세영: 저는 고민하고 내린 결정에 후회는 하지 않아요.
또 하고 싶은 건 하고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타투는 평생 남는 거니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어요. 진짜 많이 고민했어요. 나중에 직업을 찾을 때 영향이 있지는 않을까 후회돼서 지우고 싶으면 어떡하지. 이리저리 후기도 읽어보고 부작용은 없나도 찾아보고요.
그렇게 고민하다가 문득 나중에 후회할까 봐 못한다고 지금 생각한다면, 정말 나이가 들었을 때는 젊었을 때 한번 해볼껄 하고 후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마 타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컸던 거 같아요.
저는 하고 나서 지금까지 후회해본 적 단 한 번도 없어요! 제 입장에서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이 고민을 해보셨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할지 말지, 어떤 문구를 할지 완벽하게 생각이 끝나서 결정이 내려졌을 때 첫 타투를 하면 좋을 거 같아요. 그래야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후회가 없어요. 아마 후회가 안될 거예요!

영현: 그저 멋있어 보이려고 타투를 하는 거라면 정말 추천하지 않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자기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들로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영: 타투는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몸에 무언가 새긴다는 건 생각보다 큰일이라고 느껴져서 타투가 하고 싶다면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고민해보고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타투에 대한 세 분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확실히 타투를 자기 개성의 표현, 중요한 의미를 새기는 수단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세 분의 각각의 타투에 담긴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더 예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 같은 것도 느껴져서 인터뷰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요즘 타투를 하고 싶어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은데 단순히 멋부리기 용이 아닌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과 가치를 바탕으로 타투를 해야 후회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자기 표현으로써의 수단인 타투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시고 타투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ㅎㅎ 그럼 저는 이만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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