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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터뷰

세상에 이렇게나 기특한 동아리가?!

김란 (lan***) 2017-11-14 조회수 739 페이스북 조회 0


 

 

안녕하세요, 1525세대 여러분~! AK 홍대리 김란입니다! >▽<

 

여러분들 모두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가 하나쯤은 있나요~?

 

흔하게 댄스 동아리, 밴드 동아리, 독서토론 동아리 등에서부터 특이한 동아리까지자신의 취미와 관련해서 동아리 활동들을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오늘 제 라이프로그에서는 조금 기특한 동아리에 대해서 소개할 건데요,성남 한솔고등학교의 사회참여 동아리 ‘소시오’입니다!사회참여 동아리라고 해서 ‘어떤 활동을 하는 동아리지?’하는 궁금증이 생겼었는데요,어떤 활동을 하는 동아리인 지 알고 나서는 기특하다는 표현을 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ㅎㅎㅎ

 

소시오가 어떤 동아리인지, 어떤 기특한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1. 안녕하세요. 먼저 소시오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성남 한솔고등학교 사회참여 동아리 소시오입니다. 소시오는 청소년도 삶의 주인이자 사회의 책임 있는 주체라는 인식에서 2012년, 학생들의 자발적 의지로 설립되어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는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동아리입니다.

 

 

 

 

 

2. 사회참여 동아리라는 게 사람들에게 약간 생소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사회참여 동아리란 어떤 동아리인가요?

 

  사실 고등학교 동아리 시간에는 대부분 앉아서 영화를 보거나 시간을 때워요. 사회참여 동아리는 말 그대로 사회문제에 주체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이 넘치는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는 동아리로 사회 문제와 관련하여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 여러 가지 사회참여 활동으로 페이스북에서도 많은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은 활동이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3년 전부터 저희는 '일본군 강제 위안부' 와 관련된 캠페인을 이어서 진행해왔습니다. 2015년도에는 경향신문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문구를 내세우며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를 촉구하는 신문광고를 냈었고 2016년도에는 김은진 작가님이 쓰신 "푸른 늑대의 파수꾼"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하는 활동과 작가님을 직접 만나 뵙는 기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솔고등학교의 역사동아리와 연합하여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기부금을 받아 이화여고의 '작은 소녀상 세우기' 캠페인에 동참하였고 그 결과로 한솔고등학교 도서관에 작은 소녀상을 설립하였습니다. 

 

 올해는 수익의 50% 이상을 나눔의 집에 기부하는 사이트인 마리몬드에서 물품을 구입해 학생들, 선생님들께 저렴한 가격에 파는 작은 나눔 가게를 열어서 얻은 수익금으로 "우리가 무관심하면 정의도 없다"라는 문구를 내세우며 버스에 직접 디자인한 광고를 게재하였습니다. 이렇게 3년 동안 연속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한 캠페인인 만큼 일본군 강제 위안부 문제에 관련한 캠페인은 저희 소시오에게 특별하고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이었습니다.

 

->220번 버스에 광고 문구를 넣은 모습

 

 

4. 사회참여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해요!

 

 저희는 해마다 큰 키워드를 하나씩 잡아요. 재작년에는 '인권', 작년에는 '무관심' 그리고 올해에는 '애국심'이라는 주제를 정해서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는 여러 연결고리를 찾아 캠페인을 진행하는 거예요! 회의 시간에는 평소에 자기가 하고 싶었던 활동을 부담 없이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주제와 연결고리를 찾아 구체화시키곤 합니다. 적극적인 부원들 간의 의사소통이 사회참여 활동 계획에 필수적이고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주변 선생님들의 조언을 받아서 계획을 수정하는 과정도 빼놓지 않습니다.

 

 

 

 

 

 

5. 사회참여 동아리를 만들게 된 계기 혹은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원래부터 사회참여 활동에 관심이 많았나요?

 

 사실 저희는 고등학교 입학 전부터 소시오라는 동아리를 알고 있었어요! 소시오라는 동아리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어떤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지 항상 공지하기 때문에 중학교 때부터 sns 상에서 소시오의 다양한 활동을 접하고 있었죠. 아는 선배들과 얘기할 때에도 소시오 얘기를 많이 들었었고 한솔고를 가면 소시오라는 동아리가 좋으니까 면접을 꼭 보라는 조언도 받았습니다. 마침 사회 참여에 관심이 많았던 저희는 면접을 보고 꿈에 그리던 소시오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6. 현재 계획 중인 사회참여 활동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것인지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한솔고 3기 졸업생 허승 선배님의 도움을 받아 장애인 이동권 보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늘도 나는 학교에 간다 - 같은 시간 다른 이야기'라는 제목의 단편 영화를 촬영했고, 한글날에는 경복궁에서 한글 사랑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동자 인권, 청소년 지방 선거 투표권과 스쿨존 관련 정책 제안도 했지요! 전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의 필요성을 느낀 저희는 이후 여러 캠페인을 거쳐 '우리가 무관심하면 정의도 없다'라는 문구와 함께 버스 광고를 게재했어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큰 힘을 받았고, 더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을 할 예정이에요. 저번 동아리 시간에는 우리나라 무역 의존도, 환경 파괴 그리고 소방관 분들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어요!

 

      

-> 경복궁에서 한글 사랑 캠페인을 진행하는 소시오의 모습

 

 

 

7. 앞으로 우리가 더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문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2017년의 키워드가 애국심인 만큼,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전 국민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글날이 되어서야 한글에 대해 생각하고, 광복절이 되어서야 우리나라에 대해 생각하는 게 너무 당연해진 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저희의 캠페인이 사회의 약한 부분들에 조명을 비출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해 깊이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낼 줄 알아야 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또는 부당한 대우를 받는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우리는 그들의 입장을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불과 몇 년 후에 사회의 주요 구성원이 될 우리 고등학생들이 하나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 저희의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믿어요!

 

 

 

 

 

 

8. 마지막으로 사회참여 동아리 소시오의 구성원으로서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말해주세요!

 

 소시오라는 이름으로 여러 캠페인을 진행하고 참여하면서 깨달은 점은 정말 무수히 많지만, 특히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도 어두운 부분에 빛을 비출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마음 잊지 않고 지금보다 더 큰 목소리를 낼 줄 아는 멋진 어른이 될 거라는 다짐을 했어요!

 

 

 

 

 

 

지금까지 성남 한솔고등학교의 사회참여 동아리 소시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정말 기특한 동아리이지 않나요!?

 

 

특히 앞으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도 어두운 부분에 빛을 비출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말에서 정말 멋있는 학생들이라고 느꼈어요! ㅎㅎ

 

 

1525세대 여러분들도 ‘소시오’ 동아리 학생들처럼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어떤 문제가 있다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길 바라며!

 이번 라이프로그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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