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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이대앞을 지켜온 홍차전문점 티앙팡 소개

문정연 (moo***) 2017-03-23 조회수 1497 페이스북 조회 31
안녕하세요, 13기 홍대리 문정연입니다. 
3월 신학기 개강을 맞이하여 저처럼 학교 인근 맛집 탐방에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하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대학교 인근에는 소상공인들의 작고 특색 있는 가게보다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주를 이루는 현황인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이화여대 주변에서 10년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특별한 가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홍차전문점 “티앙팡-오후의 홍차” 사장님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티앙판이 처음 이화에 자리잡았던 2001년도, 그 당시엔 홍차가 아직 한국에서 자리잡지 않았어요. 이화여대가 차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정착시키는데 도움을 주었죠

 
Q) 이대 주변에서 가게를 운영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그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2001년도, 이화여대에 자리를 잡게 된 계기는 그 당시엔 홍차가 아직 한국에서 자리잡기 전이었는데, 아시는 기자분이 (성대전전컴 졸업하시고 원래 차를 좋아하시던 사장님) 차 문화를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텐데, 이대 앞에서는 찻집을 운영하는 게 어떻겠냐는 권유를 받았어요. 이대 여성들은 사회진출 많이 하기 때문에 차에 대한 인지도 측면에서 가져오는 파급효과가 클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화여대가 차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정착시키는데 도움을 주었죠

가게도 이대와 가까워 이대생들이 많이 방문할 뿐만 아니라 스텝들도 이대생들이 많아서 이화여자대학교와 밀접한 관계라고 생각해요

 
Q) 이대 학생들과의 유대감 또는 이화여대 공동체라는 소속감을 느끼시나요? 이를 경험한 사례가 있다면 언제인가요?

가게도 이대와 가까워 이대생들이 많이 방문할 뿐만 아니라 스텝들도 이대생들이 많아서 이화여자대학교와 밀접한 관계라고 생각해요
가장 많이 느낄 때는 2002학번 처음 매장부터 단골이셨는데, 직장 생활을 하시면서 그 분 밑으로 이대 출신 신입사원이 들어왔는데, 자신이 학생 때 있던 대표적인 가게를 고르며 티앙팡을 말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때 정말 감동적이고, 뿌듯했죠. 이런 일처럼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해도 단골들이 10년 이상 찾아주시니 감사해요 매장이 변함이 없다 손님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때도 뿌듯하구요.
스텝들이 이대생들이었는데, 졸업하고도 계속 연락을 유지하고 있기도 해요. 공동체 의식은 거창하지만, 이대에서 많이 찾아 오시고 남다르게 애정을 가져 주시는 경우가 있어서 가게가 많이 어려운 시기도 많지만 이대생들에게 위안을 받기도 해요. 가게를 그만둘까 라는 고민할 때 ‘저는 여기 오는 게 좋아서 그만두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그래도 힘을 내서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죠.

 졸업후 사회에 진출해도 단골들이 10년 이상 찾아주시니 정말 감사하죠 이화의 추억을 말할 때 티앙팡을 함께 떠올리니 감동적이고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저는 여기오는게 좋아서 그만두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이야기를 들을 때 그래도 힘을 내서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죠

 
Q) 현재 가게를 운영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저희 가게의 경우는 일반 커피 하고도 다르고, 손님과의 접점이 많은 편이에요. 스텝들도 이대생들이고 어리지 않은데도,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해서 나보다 낮다고 생각하는 손님들, 스텝들에게 함부로 하시는 손님들이 가끔 있어요.. 스텝들도 주로 이대 고학번 학생들인데, 돈보다도 가게에 대한 애정이 무시당할 때가 가장 힘들어요. 하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서 ‘서비스 하는 사람을 존중해야 겠다’는 것을 배우기도 하고 스텝들이 이대생, 자부심, 스텝으로서의 자긍심을  무시 당할 때 가장 마음이 안 좋아요. 하지만 대부분 방문하는 손님들은 오래된 가게로 다들 호의적인 편이긴 하세요. 그래도 누군가의 딸들, 이대생, 선배들인 스텝들을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 스텝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손님들이 계실 때 가장 힘들어요

지금까지 가게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스텝과 이대생들의 도움과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sns를 통해 이대생들끼리 서로서로 가게에 대해 알려주면서요



Q) 요즘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경우가 많은데, 한 자리에서 꾸준히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오히려 지금까지 가게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스텝과 이대생들의 도움과 입소문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SNS를 통해 이대생들끼리 서로서로 가게에 대해 알려주면서요. 정부의 지원, 정책 기반은 연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대 상권이 현재 많이 죽었고,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그래도 이대생들이 있어서, 보람찹니다!

 
Q) 이화여대 학생들이나 인근 상권에 바라시는 점이 있으시다면?

이대 상권이 현재 많이 죽었고,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또한 저희뿐만이 아니라 이대 근처 일하는 스텝들, 아르바이트생들은 항상 같은 학생이라는 거 염두에 두었으면 좋겠어요. (같은 학교 학생, 사회적 경험을 위해서 대접받기 위해 대접을 하는 모습, 서로 존중, 찻집, 타 근처 매장보다 나은 배려를 받고 있지만 다른 스텝들도 학생들이 많은데 함부로 대해 상처를 받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이야기 들음, 같은 청년들 선배들이 많음.)

스텝과 학생들 모두 서로 배려 해야 하며, 어쩌면 그 입장이 될 수 도 있다는 점을 당부해드리고 싶습니다


이화를 사랑하는 사장님의 마음이 정말 애틋하고 감동적인데요! 

길거리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프렌차이즈 카페를 방문하기 보다는 학교 앞 만의 특색을 간직하고 있는 “티앙팡”같은 소상공인의 가게에 방문해 오후의 티타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AK온라인 홍보 대학생리포터 13기 문정연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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